양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쇠고기 파동 이후 꼬인 정국을 풀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국회 파행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양당이 실무 협상에서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고 이제는 결단만 남은 상태여서 원내대표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타결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등원의 조건으로 쇠고기 협상 국정조사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 수용을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국정조사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으나 개정안 수용 범위를 놓고는 민주당과 이견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