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공무원·마라톤 동호회, 태안경제살리기 기금 기탁

고창군 공무원과 고창마라톤 동호회원들이 태안경제살리기 마라톤대회에 이색복장으로 참가, 고창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창군청 체육청소년사업소(소장 고양규) 직원과 고창고인돌마라톤 동호회(회장 최종만) 회원 35명은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환경지킴이와 함께하는 2008 태안 경제살리기 마라톤대회'에서 호피무늬 원시인 복장을 한 채 경주에 참여,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와 고창수박축제'를 홍보했다.

 

이날 이들은 완주한 마라토너와 관광객들에게 황토배기 고창수박과 고창복분자주를 무료로 나눠주는 시음 및 시식회를 갖기도 했다. 또 시상식장에 고창수박을 직접 들고 올라가 입상자들에게 맛을 보게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참가자 전원이 성금 5000원씩, 모두 18만원을 태안지역 경제살리기 기금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