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진제민)는 7일 이강수 군수와 진제민 지사장, 지역주민과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음양수장 준공식을 열었다.
고창군 공음면 덕암리에 설치된 공음양수장은 덕암리 일대 25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고창지사는 사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15마력 양수기 2대와 송수관로 600m를 설치했으며 용수로 636m를 콘크리트관으로 교체하는 등 안전급수체계를 완비했다.
주민 김원엽씨(62)는 이날 "40여년간 농사를 지으면서 물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양수장이 새로 설치되면서 앞으로는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