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일지매' 은채에게 입술을 다가가는 일지매

JTV, 7월 9일(수), 오후 9시 55분.

잠을 자던 쇠돌은 자신이 코고는 소리에 놀라서 깼다가 이내 옆에 누워자는 용이를 그윽하게 보고는 얼굴을 쓰다듬는다. 이때 살며시 눈을 뜬 용이는 쇠돌을 가슴아프게 바라본다. 날이 바뀌고, 저잣거리에서는 일지매의 갑의며 목검, 활 등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이를 구한 아이들은 서로들 자신이 일지매라며 자랑한다. 이에 용이는 그런 아이들에게 철이 없다고 핀잔주다가 아이들의 목검에 엉덩이가 찔리고 만다.

 

밤이 되고, 용이는 심덕네 주막을 찾아 봉순에게 자유를 주겠다고 말하지만, 봉순은 더 달라붙고는 이내 자신의 입술을 용이의 입술에 대려한다. 잠시후 일지매로 변장한 용이는 은채를 찾아갔다가 같이 예전 자신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 매화나무에서 일지매는 은채로부터 어릴 적 자신의 첫 연정을 만났다는 고백에 깜짝 놀란다. 이어 일지매는 얼굴을 보여달라는 은채에게 자신 이마에 둘러있던 검은띠를 풀러서는 그녀의 눈을 가리고, 이내 입술을 다가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