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연세대 교수, 이희연 서울대 교수, 류광해 충남대 교수,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김두열 사무관 등 4명의 평가단은 이날 순창군으로부터 순창장류산업 특구 성과와 향후 비전을 보고받은 뒤 질문답변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어 평가단은 민속마을 장류제조업체, 장류연구소, 장류체험관 등을 방문하며 현지평가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총 108개 지역특구 중 평가대상인 79개 지역특구에 대한 운영 실태를 1차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한 최종 2차 평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평가단은 "순창군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가 확고한 가운데 다른 특구지역에 비해적 운영이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평가단은 아울러"순창이 지금까지도 잘 하고 있지만 앞으로 성과측면에서 좀더 데이터 관리를 강화시킨다면 특구로써 지금보다 훨씬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차 특구평가 결과는 오는 8월경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