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달은 경란에게 조여사가 몸도 좋지 않은데 뭐하러 따로 사냐며 조여사의 집으로 들어가서 함께 살자고 한다. 영달의 마음 씀씀이에 경란은 감격 받아 눈물을 흘린다.
은서는 퇴근하는 강박사를 붙잡아 자신의 신장 제공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강박사는 은서의 몸 상태에 대해 말해주며 거절한다. 한편, 강회장은 은영에게 조여사가 입원을 했다며 문병을 가겠다고 하고 은영에게 함께 가겠냐고 물어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