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한국디자인진흥원 공공디자인개발 협약

고창군이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디자인의 명품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고창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이일규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디자인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측은 △세계문화유산의 고장과 관광 선진군에 걸맞는 디자인 개발 △행복도시 만들기와 미래지향적인 고품격 이미지 개발 △대규모 특정사업 추진시 디자인개발 병행 추진 △디자인 개발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진흥원의 개발 메뉴얼에 의한 사업 추진 등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 디자인 관련 사업 수행시 전문 디자이너 지원 및 디자인개발 국고보조사업 요청시 사업구상 지원, 공동 연구 용역 추진 등을 다짐했다.

 

한편 이일규 원장은 이날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미래포럼에 참석, '풍요로운 삶, 선진문화 앞당기는 디자인'을 주제로 특강, "공공 및 문화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앞으로는 공공 및 문화 분야의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디자인을 반영시켜야 우리 삶의 질이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