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행원 동장은 동헌에서 갖는 통장회의 의미에 대해 "조선 숙종때 세워진 유서깊은 문화재가 1860년대 읍사무소로 사용된 이후 거의 방치되다시피 했으나 이건식 시장의 특별한 노력과 관심으로 2007년7월31일 사적 제482호로 지정되었다"고 소개한 후 "오늘을 계기로 우리 시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통장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통장 A씨는 "밀폐된 공간에서 벗어나 옛 관아 장소에서 회의를 갖다보니 숙연한 분위기속에서 역사와 민족, 내 고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