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고향에서 보내세요"

고창군, 출향인에 홍보활동

고창군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 운동'을 8월말까지 적극 전개한다.

 

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 운동은 출향인 및 가족들이 휴가 기간동안 고향의 부모와 친척, 친구들을 찾아보고 주요 관광지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것을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타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우회 임원 500명에게 군수서한문과 관광홍보물을 발송해 '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했으며 인터넷과 전광판, 군정소식지를 통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또 이 운동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들을 위해 주요 관광지 시설사용료 및 관람료 면제,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영화상영 등 손님을 맞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혜택을 마련한다.

 

김영관 문화관광과장은 "동호 및 구시포해수욕장과 갯벌체험장, 고인돌유적, 선운산 등 다양한 문화관광지로 출향인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풍천장어와 복분자, 수박 등 지역특산품 애용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