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최고품질 용접철망 생산 한우물

김인권 호남스틸 대표 대한경영정보학회 기업경영대상

정읍 제2산업단지에서 용접철망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호남스틸(구 호남철망)의 김인권 대표가 대한경영정보학회로부터 제3회 기업경영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안양블루몬테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08년 하계학술대회에서 있었다.

 

기업경영대상은 전국 150여명의 교수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한경영정보학회(회장 홍용기 대림대 교수)가 매년 국내 기업인 가운데 산업발전과 사회적 공헌도 등이 뛰어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매우 값진 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표는 1983년 호남철망을 창업한후 26년간 기초콘크리트 균열방지용 용접철망(와이어매쉬) 을 생산하면서 최고급품질을 유지해 용접철망을 관급화 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형용접철망과 자동화기계 등의 개발을 통해 국내 용접철망의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경제활성화및 철망업계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표는 국내 철망업계 최초로 KS허가를 취득한 것은 물론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의 이사로 재직하면서 이형용접철망을 전국적으로 보급, 콘크리트와의 부착성을 높히고 업계표준을 제시했다. 산학협력을 통해 철망의 종류및 등급추가 등 학문과 현장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장학금 지원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지역발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도 받았다.

 

" 26년간 최고품질의 용접철망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한우물을 파온 것이 인정을 받아 감개가 무량하다"는 김대표는 앞으로도 당장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최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대 물류유통학과와 국제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대학 무역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대표는 학구파이자 성실한 기업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전주대 경상대학 객원교수로도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