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첫회 수업은 '행복하고 즐거운 첫 만남이 되어야 한다'란 주제로 어린이의 자아개념 형성과 창의력의 발달에 필요한 독서·논술·체험 통합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업에서 교육생들은 '인디언식 이름짓기'와 '자연물로 자화상 그리기'를 통해 체험을 진솔한 글로 표현하는 것을 배웠다.
김학수 성수면장은 "소박한 시작이지만 꾸준하고 즐겁게 사교육에 소외된 농촌 아이들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면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택 주민자치위원장은 "놀토학교를 시작으로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수면은 놀토학교가 한시적인 주민자치 활동에 머물지 않고 농촌지역인 성수면의 주민자치 21세기 주도형 창의력 증진 인재교육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