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나무재선충 예찰 강화

전주시가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익산, 임실 등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견됨에 따라 전주지역에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문 예찰인력 3명을 투입해 매일 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에 6,489ha의 산림과 공원, 녹지대, 공공시설 및 아파트 단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자연고사목과 기타병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수목 1,350주를 발견한 가운데 고사목을 즉시 제거했다.

 

의심목 650주는 시료를 채취해 도 산림환경연구소에 정밀조사를 의뢰했으며, 아직까지 재선충병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앞으로 모악산 등 보존가치가 있는 산림과 도심지 공원, 학교, 아파트 내 조경수 등에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