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경찰"

김영일 신임 고창경찰서장

"경찰의 중요한 사명은 무엇보다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영일 신임 고창경찰서장은 16일 인물의 고장이자 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한 고창으로 부임해 기쁘다면서 지역실정에 적합한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서장은 "직원가 화합된 분위기가 조성됐을 때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찰의 존재 목적인 참다운 봉사를 위해 고창 경찰 모두가 힘을 모으고, 이를 위해 조직간 화합을 적극 유도하는 등 '봉사하는 경찰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장은 이와함께 아동·부녀자 납치 사건 등과 같은 강력범죄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서장은 이리고와 원광대 법학과, 한양대학교 석사과정을 거쳐 1982년 경찰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전북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주미경씨와 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