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디별천문관 "별 보러 오세요"

인공위성 추적 기능 망원경 설치

지난 5월 개관한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이 추적·감시기능을 가진 800m 망원경을 설치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desk@jjan.kr)

"무주 천문과학관으로 별 보러 오세요"

 

무주 지난 5월5일 개장한 반디별 천문과학관이 추적.감시기능을 가진 800m 망원경을 설치해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반디랜드내에 새롭게 개관한 천문과학관은 건축연면적 7만5247㎡에 지상3층 규모로 전시실과 영상실, 관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305mm리치-크레티앙 망원경을 비롯한 13대의 소구경 망원경이 갖춰져 상시 망원경의 원리와 사용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인공위성 추적, 감시기능을 가진 800mm 망원경은 우리나라 지자체중 강원도 양구천문대와 무주군 2곳에만 보유하고 있어 천문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반디별 천문과학관 주변에는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반딧불이 생태를 관찰하는 자연학교, 푸른숲과 어우러진 자연휴양림등 완벽한 환경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여름방학을 이용한 가족단위 체험장으로 최고의 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영만 부군수는 "반디랜드 반디별천문과학관은 세계적인 희귀곤충박물관과 함께 또 하나의 무주명물이 되고 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무한상상의 세계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