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농산물 판매 호조

상반기 6200억…전년比 14%↑

전북농협의 농산물판매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전북농협의 상반기 농산물판매사업 실적은 62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3억이 증가해 14.2%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6월말 추진목표 5919억원 대비 297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주요 판매실적으로는 양곡류 부문에서 3264억원, 채소, 과일 등 원예특작류 부문에서 295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판매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25개 산지유통전문조직이 22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전체 판매사업의 35%를 점유했다.

 

또 6개 시군연합사업단에서 조합별 참여품목 및 물량을 확대하여 성출하 시기에 수도권 대형유통업체 등에서 소비지 공동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97억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조합 1품목 특화사업이 가시적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금년말 농산물판매사업 목표인 1조 2천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