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21세기환경운동연합회, 원평천에 노랑꽃창포 심어

21일 김제 원평천에서 김제 21세기 환경운동연합회 회원들이 노랑꽃창포를 심고 있다. (desk@jjan.kr)

김제 21세기 환경운동연합회(회장 최병희)회원 50여명은 21일 원평천에서 수질정화에 탁월함이 입증된 노랑꽃창포를 식재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올해들어 두번째로 김제 창포원(원장 이경택)에서 헌묘한 노랑꽃창포 1만분을 원평교 아래에 식재하고, 원평천의 수질이 좋아지기를 기원했다.

 

노랑꽃창포는 일본 요꼬하마 연구소의 연구 결과 부를이나 부래욱잡 보다 수질정화 속도가 5∼6배 빠른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염분흡수율이 아주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을 정도로 수질정화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경택 창포원 원장은 "7만여평의 창포농장을 운영하면서 매년 3만분의 노랑꽃창포(싯가 3000만원)를 헌묘 분양하고, 7년여째 각 하천에 노랑꽃창포를 식재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노랑꽃창포를 식재하여 전국 모든 하천이 깨끗해 지는 그날까지 환경정화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