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에서 잠깐 쉬어가는 게 인생이련가.
낚시꾼들도 '염화시중' 의 미소를 아는 듯 연꽃으로 뒤덮인 호수에서 연잎 모자를 쓴 채 세월을 낚고 있는 듯하다.
- 남원 주생면 개연방죽에서 -
/신승호(전북사진대전 초대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