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금 편취 40대 검거

남원경찰서는 22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수천만원의 국가보조금을 받은 혐의(보조금의예산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고모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월 남원시로부터 고사리 노지재배·산채류 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종자를 구입했다는 허위 영수증 등을 제출한 뒤 3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고씨는 종자구입을 증명하기 위해 지인에게 돈을 송금한 뒤 돌려받는 수법으로 공급확인 서류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