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2일 임재식 경찰대학장 등 치안정감 3명에 대한 보직이동을 단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재식 경찰대학장은 경찰청 차장으로,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에 내정됐으며, 김도식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유임됐다.
임 경찰대학장 등에 대한 정식 발령은 23일께나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부임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될 임 경찰대학장은 1955년 전주에서 태어나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24회)에 합격, 전남 화순서장, 서울 청량리 서장, 경찰청 감사담당관, 전남경찰청 차장, 인천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전북경찰청장, 서울경찰청 차장, 제주경찰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