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섬 큰 소리판' 신영희 명창 명도서 자선공연

'호탕한 여장부' 신영희 명창(66)이 고군산 끝자락 작은 섬 명도에서 소리판을 펼친다.

 

28일 오후 4시 군산시 옥도면 명도 바닷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도서민을 위한 특별 자선공연'. 관광을 위해 명도를 찾았던 신명창이 도서민들의 친절과 호의에 감동해 마련한 특별 공연이다.

 

신명창은 이번 공연을 위해 '1987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박계향씨와 '2000 대한민국 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박문수씨를 비롯해 신규종(거문고) 백승현(한국무용) 김난영(판소리) 김성자(품바) 신규식씨(고수) 등 유명 국악인들을 자비를 들여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악공연이 끝난 후에는 전주교통방송 '도서민 노래자랑' 공개방송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