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극복하기] 임실군 주민들에게 무료대여

1200만원 예산 투입 120대 구입

임실군이 기름값 폭등에 대처하기 위한 '자전거 이용운동' 을 적극 지원한다.

 

임실군은 이를위해 12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 자전거 120대를 구입하고 8월부터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에 배정키로 했다.

 

배정된 자전거는 민원인과 주민, 공무원 등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학생의 경우 학생증을 보여주면 된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에 걸쳐 사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없다.

 

하지만 단체 이용은 제한되고 사용중 분실이나 파손시에는 배상을 책임지는조건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만큼 자전거 이용률이 높으면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