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으로부터 대령숙수의 진짜 후손이 따로 있다는 정보를 들은 한부장은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진수의 책상을 뒤지다 이동식디스크를 발견한다.
주희는 대령숙수의 후손이 이성찬이라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란다.
석천은 기사가 나가게 된 경위를 묻는 오숙수를 향해 성찬이 수작을 부린 것이 확실하다며 성찬을 비난한다. 한부장을 찾아간 봉주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정정기사를 부탁한다.
봉주를 부른 장회장은 앞으로 운암정과 관련된 투자는 하지 않겠다고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