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 공사가 끝나면 크고 작은 흠이 생길 수 있다.하지만 포장 도로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는 건 그냥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곧바로 보강공사를 실시하겠지만 땜질식 공사로 끝내선 안된다.성토작업이 부실해서 생겼기 때문에 전반적인 점검작업을 다시 해야 한다.도청앞에서 전주대 방향쪽에 큰 구멍이 생긴 것은 단순한 하자가 아니다.준공한지 한달여만에 큰 구멍이 난 걸 볼때 다른 곳도 결코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특히 차량통행 이후에 하자가 발생했다.하마터면 큰 사고도 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보행자가 구멍에 빠지는 실족사고도 발생했다.포장도로가 직경 30㎝ 깊이 1m 이상 뚫린 것은 성토작업을 부실하게 했기 때문이다.공사를 대충했다는 것 밖에 안된다.지금 이곳은 하자가 드러난 곳이라서 식별이 가능하지만 미처 하자가 드러나지 않은 곳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공사감독과 감리가 부실했다는 것을 반증한다.전주시는 곧바로 하자지점을 찾아 보완공사를 하고 나머지 부분도 점검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이밖에도 배수공사 교량공사 상수도공사 공원조성사업등 하자가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이 많다.식재과정에서 나무가 죽었거나 관리 부실로 죽은 나무가 있다.미관조성과 생태환경조성을 위해서라도 하자보식을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배수공사도 장마철에 제대로 물 빠짐이 좋은지를 수시로 점검토록 해야 한다.침수지역이 있는지도 아울러 점검토록 해야 한다.서부신시가지는 계획도시 건설 사업인 만큼 하자보수공사로 누더기가 돼선 곤란하다.
아무튼 앞으로 건축공사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전 점검을 통해 보완해야 할 사업이 있으면 보완토록 해야 한다.준공이 됐다고 시에서도 할 일 다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감시의 눈을 외면하면 결국 시민들만 손해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