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 세인트알버트파크에서 열린 예선 A조 호주와 2차전에서 성영훈(덕수고)의 호투에 힘입어 6-1로 이겼다.
이로써 멕시코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미국과 함께 A조 공동 선두에 올라서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은 0-0으로 맞선 4회 무사 1루에서 장영석(부천고)의 좌월 홈런으로 기선을제압한 뒤 3-1로 앞선 8회 1사 2,3루에서 박건우(서울고)가 3점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로 나선 에이스 성영훈은 8⅓이닝을 던져 삼진 14개를 뽑아내며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냈다.
한국은 31일까지 네덜란드, 러시아, 미국을 상대로 예선 풀리그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