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16세 연하와 9월 결혼

탤런트 이창훈(42)이 16세 연하의 신부 김 모(26)씨와 9월6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창훈은 2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김 씨의 착한 마음와 순수함 등을 접하고 결혼을 결심했다. 어머니를 잘 대해주는 예비 신부의 모습에서 운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사랑을 꽃피워왔다. 신부 김 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결혼식 사회는 이창훈과 친분이 두터운 탤런트 김승수가 맡을 예정이다. 축가는가수 이승철에게 부탁을 해 놓은 상태이며 커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신당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1989년 MBC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이창훈은 드라마 '백만송이 장미', '서동요'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MBC TV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