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포도 수도권 전량 출하

무공해·당도 '최고품질' 인정 2kg 1만3000원

김제 탑프루트 백구포도가 서울 등 수도권 대형마트 및 공판장에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백구포도작목반(대표 권경우) 8농가 10.8ha 시범단지에서 출하되는 탑푸르트 백구포도는 서울 농협 하나로마트와 강서공판장에 2kg 기준 1만3000원에 출하 되고 있다.

 

당도와 착색, 안전성(저농약)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탑프루트 백구포도는 지난 2006년 부터 올해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의 기술을 보급받아 엄격한 품질관리 및 외국산 과실과의 차별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올해의 경우 3년차 사업으로, 축열 물주머니 시설을 투입하여 4∼5월 이상 저온 및 개화기 야간 저온 피해를 경감시켜 착과율을 높이는 단계로, 농업기술센터는 전체 생산량의 50%인 30톤을 탑프루트로 출하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구포도 시범단지를 전국 최고의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교육과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의 기술이전을 수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3차년 사업을 통해 김제 백구포도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포도로 인정받기 위해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