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서 마주한 '임실사람들이야기'

세심휴양림서 카페창립기념행사

'임실사람들이야기 카페 창립 6주년 기념행사' 가 지난 2일 임실 삼계면 세심휴양림에서 열렸다. (desk@jjan.kr)

인터넷 카페를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임실사람들이야기 카페 창립 6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일 임실 삼계면 세심휴양림에서 열렸다.

 

1박2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서울과 경기를 비롯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카페지기 박상학씨(53)는"고향을 찾아준 회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카페와 임실발전에 모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회원들은 이날 카페와 고향발전을 위한 주제발표에 이어 출신지별 읍·면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돈독한 우정을 다졌다.

 

또 이튿날에는 등산과 주변 산책으로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꼈고 화합을 다지는 족구경기에 이어 쓰레기 줍기 등 자연보호 활동도 펼쳤다.

 

회원 심재석씨는"인터넷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처음보는 얼굴도 많았다"며"고향을 위하는 회원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