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발전협의회)와 함께 동남아지역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21일~30일까지 10일간 필리핀(마닐라), 태국(방콕), 미얀마(양곤)에 10개사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은 (주)고려자연식품, 영농조합법인 옹고집장집, (주)오르테크, (유)영신 등 10개사이며, 유자차·된장 등 전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친환경유기농비료, 샤워기·정수기 필터, 트랙터 쟁기, 모바일게임, 원적외선 자동차건조장치 등 다양한 품목의 우수제품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원적외선 자동차건조장치를 제작하는 (주)오르테크는 태국의 'Kitcha Adrance Technology CO. LTD'로부터 원적외선 이동식 건조기의 건조비용 절감 우수성을 인정받아 5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전통적인 비법으로 우리 고유의 장맛을 완성시킨 영농조합법인 옹고집장집은 미얀마 현지 하이퍼마켓인 JPS CO. LTD로부터 8만불어치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프로폴리스는 태국 내 프로폴리스 및 로얄젤리 사업체와 4만불 가량의 스프레이 제품과 원액제품을, (주)씨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CSL 미얀마 CDMA 통신공급사와 10만불의 계약과 독점권을 주기로 협의하였다.
전주시와 발전협의회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KOTRA 현지무역관과 협조, 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