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주)원풍은 4일 김완주 도지사와 김진억 임실군수, 서원선 원풍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풍은 임실군 일원 10만여㎡(약 3만평) 부지를 매입, 내년가지 단지를 조성해 연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2년께 25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풍은 향후 기업 여건에 따라 점진적으로 투자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 지사와 김 군수가 충북에 위치한 원풍을 수차례 방문해 투자를 적극 권유, 이번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원풍 투자는 동부권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획기적인 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원풍 서 회장은 "예비후보지 3∼4곳중 조만간 부지를 확정한뒤 올해안에 부지매입을 시작해 2년 이내에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2년 코스닥에 상장한 원풍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에도 공장을 설립·가동,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5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