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본격 고추 수확기를 맞아 마이산 고추시장을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안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광장에서 4일, 9일자 진안장날에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마이산 고추시장은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들의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마이산 고추시장 개장에 앞서 대외홍보를 통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진안 마이산 고추시장 캠페인」을 전주 코아백화점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농협군지부, 진안농협, 농업기술센터, 고추연구회 및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안내전단 및 홍보부채와 함께 견본고추 1,300여 팩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져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송영선 군수는 의원들과 함께 많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진안고추를 애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홍보물과 고추를 직접 나눠주며 진안고추의 우수성과 진안고추시장 개장을 알렸다.
마이산 고추시장에 출하되는 고추는 세척, 건조과정을 거처 철저하게 선별된 고추만이 직거래되고 있다. 진안 고추는 매콤·달콤한 맛과 향기가 독특하며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고 색상이 고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