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속의 진안-기록속의 나-'란 테마로 열린 이번 특별 전시회는 6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3개월 동안 박물관 1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상설 '기록관'을 통해 고지도, 고문서, 고서, 탁본 등 진안 관련 기록유물이, '여름캠프전'에선 초등학생들의 진안 전통문화관련 창작미술작품이 각각 선뵌다.
진안의 역사, 문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기록관은 '땅을 그리다-지도속의 잔안', '옛 문서로 남기다-일상생활속의 진안', '목숨을 바쳐 지켜내다-국난극복의 진안', '역사를 함께하다-나눔을 실천하는 진안' 등 5가지 주제로 짜여졌다.
또한 제1회 여름캠프전은 박물관이 가진 수집, 보존, 연구, 전시의 기본적 기능에서 나아가 사회교육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시와 교육을 접목시킨 기획전시관 행태로 열린다.
과거의 흔적을 고서, 고문서를 통해 찾아보고, 진안의 다양한 기록문화를 고찰함과 동시에 미래 이 땅의 주인인 아이들의 생각과 감성을 엿봄으로써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의 시간여행을 해 보는 경험이라는 데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