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해설이 있는 판소리-임현빈' 등

▲ 해설이 있는 판소리-임현빈

 

8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8월의 '해설이 있는 판소리'는 중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리꾼들의 무대로 꾸며지고 있다.

 

성장을 거듭하며 국악계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임현빈씨가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과 '수궁가' 중 '토끼 배가르는 대목'을 부른다.

 

전남 해남 출생인 임씨는 서울예술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한애순 성우향 이난초 이태백 선생을 사사했다. '흥부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장원, '동아콩쿨' 판소리 일반부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고수는 김형석씨. 해설은 최동현 군산대 교수가 맡는다.

 

▲ 송원진이 들려주는 불멸의 사랑이야기

 

9일 오후 7시30분 전주한옥생활체험관

 

18∼19C 세계 음악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기회. 한옥에서 듣는 클래식이라 더욱 특별하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선율을 편곡한 '카르멘 판타지', 보체리니의 '미뉴엣',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 등이 연주된다.

 

'2007년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받은 송원진(바이올린) 세진(피아노) 자매가 연주한다.

 

▲ 오브제가족극 '소년과 바다'

 

10일 오후 3시·5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주전통문화센터 '2008 아동극 페스티벌'. 극단 미추홀의 오브제가족극 '소년과 바다'가 공연된다.

 

사상 최대 기름 유출사고로 검게 변한 태안반도 이야기를 모티브로 '모험이'와 함께 떠나는 바다 속 신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작품.

 

미추홀은 환경을 소재로 한 환경연극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포스트모더니즘의 새로운 연출기법을 토대로 마임과 무용, 오브제(가면과 상징적 기능의 물체)가 결합된 창작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