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설천면 두길리 신두마을∼구산마을 구간 벚꽃나무 가지가 일부 고사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구간은 여름성수기 차량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바람이 불면 썩은 나무가지가 도로 바닥에 떨어져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주민 김 모(56·설천면)씨는 "차량 운행 중 벚꽃나무가지가 떨어져 피하려다 사고가 날 뻔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루속히 고사목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모(54·설천면)씨는 "관광성수기에는 구천동 33경 중 일부 구간을 구경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내방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계당국은 위험요소를 철저히 파악,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주민들은 민원인들의 귀를 기울여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각별한 관심이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