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은 벽에 걸려있던 결혼사진을 바라본다. 다시한번 결혼식을 떠올리던 수현은 봉필에게 건네받은 옥지환을 꺼내보며 행복해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언가 알수없는 불안감 때문에 고민한다.
한편 강필을 민정에게 첫방송 선물이라며 고급 스포츠카를 선물한다. 드라이브를 즐기던 민정은 동혁으로부터 늦게 들어오지 말라는 전화를 받고 강필은 수현에게서 함께 시댁에 가자는 연락을 받는다. 강필은 언젠간 부딪힐테고 뭐든 처음이 힘들뿐이라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