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3일 업체 간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공사와 관련된 비리를 일소하기 위해 전자입찰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종전 2천만원 이하 소액(1인 견적) 수의계약을 300만원 이하로 대폭 축소했으며 사무용품 구입 등 소규모 물품구입, 시설물의 소규모 보수공사, 상.하수도 응급복구 등 당일 긴급복구가 필요한 경우에만 수의계약을 허용키로 했다.
또 인쇄물 등 일부물품에 대한 단체 수의계약 제도도 전면 폐지, 전자입찰을 실시하며 필요에 따라 조달계약키로 했다.
특히 농공단지에 입주한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물품구매 등도 앞으로는 공개경쟁 입찰 및 조달 구매키로 했으며 소액 전자입찰은 본청 및 사업소, 읍.면까지 전면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