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료원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

장수군 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가을철 불청객 열성질환인 유행성출혈열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유행성출혈열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바이러스가 들쥐의 배설물을 통해 배설된 후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를 통해 전염되며 발열, 출혈, 신장기능 이상 등을 나타내고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농업인과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주민 1120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에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농작업시 장화와 긴 옷을 착용하고 야외 활동시 상처부위 노출을 금하고 잔디위에 눕거나 또는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라"며 "야외활동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반드시 목욕을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