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출혈열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바이러스가 들쥐의 배설물을 통해 배설된 후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를 통해 전염되며 발열, 출혈, 신장기능 이상 등을 나타내고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농업인과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주민 1120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에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농작업시 장화와 긴 옷을 착용하고 야외 활동시 상처부위 노출을 금하고 잔디위에 눕거나 또는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라"며 "야외활동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반드시 목욕을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