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스·나노포커스레이, 프리보드 예비지정 승인

전북테크노파크는 (주)지니스(사장 김현진)와 (주)나노포커스레이(대표 김경우)가 한국증권업협회로부터 프리보드 예비지정법인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보드 예비지정 제도는 지난 4월 한국증권업협회와 테크노파크협의회와의 '프리보드시장을 통한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두 회사가 첫주인공이 됐다. 한국증권업협회의 본지정법인으로 승인받아 프리보드시장에 진출하면 증권업협회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일반의 주식매매매 가능하며 회사 이미지를 높여 자금 조달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승인된 지니스는 원천기술특허를 보유한 국내 정상의 바이오벤처회사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창투사인 AGI와 미국의 TWG로부터 투자를 받은 유망기업이다. 전북테크노파크 테크노빌에 입주해 있는 나노포커스레이스는 국내 최고 방사선융합기술을 기반으로한 디지털 엑스선 영상기기 기업이다.

 

송형수 전북테크노파크원장은 "전국에 17개 테크노파크가 있고, 그중 6개 테크노파크의 8개사가 지정되었는데, 특히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전북테크노파크가 발굴 지원한 2개사 모두 지정됐다"고 밝혔다.

 

※ 프리보드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지 아니한 비상장주권의 매매거래를 위해 한국증권업협회가 '증권거래법'에 의하여 개설하고 운영하는 제도화된 장외시장으로, 비상장기업 중 성장단계에 있는 벤처기업 등 혁신형 기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하여 자금조달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개설됐다. 2008년 7월 1일부로 한국증권업협회와 테크노파크협의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지정제도 및 테크노파크기업부를 신설하여 테크노파크 협력사업과 관련하여 지역테크노파크가 발굴 지원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자본조달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