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안, 작가들의 작업실이 펼쳐졌다.
21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SALE-스튜디오 엿보기Ⅱ'전. 현대미술을 지향하는 진취적 성향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아트 그룹 'SALE'의 열다섯번째 정기전이다.
난해한 현대미술이 아닌, 보다 친근한 미술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작가의 화실을 직접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공간을 설정했다. 그 안에서 개성이 각기 다른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만나며,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퍼포먼스로도 마주할 수 있다.
참여작가는 고미숙 김미라 김민자 김종선 김용수 김정미 노지연 문수영 박준서 소정윤 손희순 송상민 송효숙 유연정 이정웅 장광선 정소라 최 현 최희경 한숙 황나영씨. 9월 10일까지 전주시청 민원실에서는 'SALE 소품전'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