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회는 "출품작들은 모두 대한민국 미래 발전전략에 부합하는 새만금의 상징성을 담아내고 있다"면서 "향후 타 지역 도시건설 계획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심사위원장을 맡은 온영태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은 "외형적 디자인보다 미래 비전을 담은 실용적 개발전략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번 국제공모는 무엇보다 새만금에 대한 전북 도민의 열망과 미래 비전을 가시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직 새만금 개발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세계적 도시개발 전문가들이 제시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오는 25일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새만금 개발방안 국제포럼'을 개최, 국제공모 출품작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