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UNDP)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한국과 중국 청소년 및 인솔교사, 통역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교육캠프는 서해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한중 양국의 청소년들로 하여금 해양환경보존 중요성을 인식시킬 목적으로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개발계획이 마련한 행사.
캠프 첫날인 19일에는 부안예술회관 회의실에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부안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회를 갖는다.
20일에는 서해안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격포 적벽강을 비롯해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인한 기름유입피해현장을 답사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고사포해수욕장 등 변산반도 해안지역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운동을 펼친 뒤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토론과 결론을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