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저소득층 학생 에버랜드서 체험활동

무주군 청소년지원센터가 실시한 꿈을 찾아서 떠나는 신나는 문화체험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 놀이를 하고 있다. (desk@jjan.kr)

무주군 청소년지원센터(소장 백낙근)는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꿈을 찾아서 떠나는 신나는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친구야, 함께 모험의 세계로 떠나자"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한 이날 체험행사는 관내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1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주남동발전소가 티셔츠 180여 장을 지원했으며, 무주군 관내 공부방 연합회 교사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학생들의 활동을 도와 훈훈함을 더했다.

 

정상미(중앙초·4년) 학생은 "올해 여름방학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언니, 오빠들을 더 많이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백낙근 소장은 "꿈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문화체험활동은 올해가 7회 째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와 더불어 건전한 가치관 형성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