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례 정천면장, 학교운영위원, 학교장, 교사, 지역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강당 신축의 필요성, 그에 따른 파급효과, 사업개요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진안 조림초등학교 내에 들어설 다목적 강당은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25㎡(250평)규모로 오는 11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소요 예산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8억원, 진안군 지원금 1억원에 금강수계원 지원금 2억원 등 11억원이 투입된다. 금강수계원까지 연계한 복합시설인 이 강당은 현재 설계 용역중에 있다.
조림초등학교는 진안군 정천면의 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는 거점학교로 지역민과 학생들이 실내체육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었다.
하지만 이번 다목적 강당 건립으로 아토피친화시범학교로서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과도 연계돼 농산촌학교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 및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습의욕을 고취시켜 평생학습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