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제10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1일 개막한다.
올 축제는 10월1일 개막, 5일까지 5일동안 총7개 분야 77개 프로그램을 갖고 광활한 들녘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자연축제, 체험축제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김제 들녘에서 즐거운 일탈을 한껏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내용적으로 볼때는 축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린 독창성 있는 내용들로 기획하고, 축제의 주제가 가장 농축 되어 드러나도록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금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일 프로그램은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서 10주년에 돌입한 축제의 위상에 걸맞도록 '대한민국 축제 발전을 위한 세미나', '한국농업 100년사 발자취 사진기획전', '초·중학생 장사 씨름대회' 등이 마련된다. 또 김제제역 농특산물과 음식 등을 소재로 한 향토음식 발굴 요리경연대회, 세계 음식문화 페스티벌, 지평선 쌀 유통 특별전, 만경들노래 농부 퍼래이드 등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의 서막과 대미를 장식할 개·폐막식은 '평화의 아침을 벽골제에서'란 주제로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대통합, 세계대화합의 합합식(合合式)을 통해 김제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김제가 걸어나갈 10년에 대한 축제의 염원을 대동놀이로 풀어낼 계획이다.
한편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는 지난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지평선축제에서 가장 만족했는가 라고 조사한 결과 1위에는 생동하는 인간 허수아비가, 2위는 황금들녘 소달구지 여행, 3위는 메뚜기 잡기 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