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사과 엽서쓰기' 체험프로 운영

"가족, 친구들에게 미처 하지 못한 사과의 말, 엽서로 전하세요."

 

전북 장수군이 '한우랑 사과랑' 축제기간 소원을 들어주는 사과 엽서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수군은 오는 9월 6-9일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기간 '사과를 나누면 행복이 더해져요'를 주제로 가족, 친구, 동료, 연인 등 평소 잘못했던 점이나 섭섭했던 일들을 엽서에 보내는 사과 엽서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논개사당 전통문화체험장 일대에 우편함을 마련, 엽서와 발송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엽서쓰기 운영과 함께 소원을 적어 사과나무에 달아주는 '소원 들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사과엽서 쓰기는 사과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행복을 나누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 참가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