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장을 따로 부른 김부장은 휴가 받은 셈 치고 구매부 과장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배워보라며 이것저것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시후를 그만 풀어주자는 다희의 말에 김부장은 내일 풀어 줄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시후가 화장실에 가느라 잠시 줄을 풀고 없어진 사이 누군가가 형탁의 선글라스를 가져가는 사건이 또 다시 벌어지고... 시후를 수상하게 생각한 사람들은 석방을 취소하는데...
김부장은 멋진데다 착하기까지 한 신과장을 보며 일만 좀 잘하면 얼마나 좋을까하며 아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