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은 25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엑베병원의 의사 3명을 초청해 한달 동안 의료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엑베병원 두로 에할라이예(Dr. Duro Ehalaiye) 병원장을 비롯한 3명의 의사는 소화기 내시경센터·수술실 등을 참관하고 첨단 내시경 장비와 각종 초음파 장비·디지털 전자 의료장비를 이용한 의술을 배울 계획이다.
또 예수병원은 이들의 연수가 끝난 뒤 엑베병원에 1억원 상당의 전자내시경 2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예수병원도 설립초기 다른 나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발전한 만큼 의료환경이 열악한 일부 아프리카·아시아 국가에 의료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