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께 마카오의 한 아파트에서 양모씨(28)가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탁자위에 있던 44만 홍콩달러(한화 6000만원 상당)를 훔쳐 한국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윤씨는 사업차 마카오를 방문한 후배 양씨를 따라가 여행을 즐기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자신의 짐을 숙소에 그대로 둔 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들어와 경기도 일대에 숨어 지내다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