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 귀국한 이승엽은 선수단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26일에는 한국선수단의 청와대 오찬에도 참석했다.
해외 진출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야구대표팀에 합류했던 이승엽은 올림픽 일본과준결승에서 2-2로 맞선 8회말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고 쿠바와 결승에서는 1회 선제 2점 홈런을 쏘아올려 한국이 우승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그러나 이승엽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복귀하면 팀 사정에 따라 당분간 2군에서활동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