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진안군수가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인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진안지역 선도농가들로 구성된 농촌지도자연합회는 27일 백운 대광수련원에서 열린 진안군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에서 송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은 게 그 계기가 됐다.
농민운동가 출신인 송 군수는 농업을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 5개년 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하고 있다.
1천만원 향상 5개년 계획은 벼농사 타작목으로의 전환 등 9개 중점분야 46개 단위사업에 4438억원(보조 3378억원, 융자 176억원, 자담 884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시작 첫 해인 지난해 이미 819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전년대비 23% 증액된 10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송 군수는 진안의 대표작물인 인삼 재배농가 교육 등 프로농업인 육성, 친환경농업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도 벌이고 있다.
감사패를 받은 송영선 군수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감사패까지 받아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침체된 농업, 농촌을 살리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