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2억5000여 만원을 투입, 총 130여 곳에 전기울타리를 설치한 결과 야생동물 피해농가는 60여농가에 800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 289농가에 6800여 만원, 지난해 129농가에 4300여 만원에 비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상일 산림소득 담당은 "2007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는 군의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은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농가지원을 통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